
벤처캐피탈 활성화, 투자부터 엑시트까지 전 과정에 대한 손질 필요
김진성 기자
국내 벤처기업들의 활성화를 통해 코스닥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투자부터 엑시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손봐야 하고 특히, 벤처 투자와 관련한 세제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코스닥 3000 유니콘 40 중소벤처기업 성장방안’ 공동세미나에 발제자로 참가한 상명대학교 최영근 교수는 ‘벤처캐피탈 활성화’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벤처산업계의 투자부터 엑시트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벤처 투자의 문제는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민간자본투입이 필수적이나, 이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미비하다, 특히 AI, 양자기술, 바이오 등 투자리스크가 높은 분야의 경우, 투자의사결정을 위해 정책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에 최 교수는 “벤처캐피탈이 국가전략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주기 및